‘신뢰도’ 깨지자 와르르… 잘나가던 NFT ‘날개 없는 추락’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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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콘텐츠의 진품을 가려낸다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수집 열풍이 일어났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해 그 자산의 소유권과 원본성을 증명해 주는 가상의 인증서다.
포브스는 NFT가 디지털 콘텐츠 거래뿐 아니라 실생활 속 주류, 의류 등의 정품 인증 기술에도 쓰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홍콩의 블록체인 투자 거물인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창립자는 올해 1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NFT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죽은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부유한 수집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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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원본 증명기술 주목
투자거물들 수천만弗 구매 ‘광풍’
운영 부실·사기… 각종 문제 노출
2022년 1분기 325억弗 거래 정점
2026년 1분기 1.7억弗, 장기간 침체
일각선 “수집 인기 여전” 긍정론도








다만 NFT 시장이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열풍을 이뤘던 이전과는 다르게 ‘투기’의 성격보다 ‘수집’이 강조된 시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미농구연맹(NBA)이 경기 명장면이나 선수의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는 ‘NBA 톱샷’은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루이뷔통 등 일부 기업들이 여전히 NFT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의 블록체인 투자 거물인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공동창립자는 올해 1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NFT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지만, 죽은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부유한 수집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NFT가 80% 하락했지만,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서 “되팔기 위해 구매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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