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맨’ 스콧 헨드, 시니어 PGA 투어 첫 우승

‘박카스맨’ 스콧 헨드(호주)가 시니어 투어 대회인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250만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헨드는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헨드는 토미 게이니(미국),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이상 10언더파 209타)를 5타 차이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1973년생인 헨드는 PGA 챔피언스 투어 12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열린 리전스 트래디션 준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헨드는 2027시즌까지 PGA 챔피언스 투어 시드를 확보했으며, 2027~2028시즌 개막전인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앳 후알랄라이 출전권도 얻었다. 찰스 슈와브컵 랭킹은 14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2004~2005년 PGA 정규투어 멤버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헨드는 시드를 잃은 뒤 유럽 투어와 아시안 투어에서 주로 뛰면서 한국에도 자주 왔다. 2009년부터는 한국기업인 동아오츠카의 후원을 받아 이 회사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가 영어로 적인 모자를 쓰고 경기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상금 선두인 박상현과 함께 ‘박카스맨’으로 불리고 있다.
양용은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올랐다. 슈와브컵 랭킹을 23위에서 20위로 끌어올린 양용은은 내년 시드 확보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PGA 챔피언스 투어는 시즌 종료 시 랭킹 36위까지 다음해 시드를 부여한다.
최경주는 단독 60위(최종 합계 13오버파 23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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