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박현경과 김민솔…방신실·유현조·장하나는 '쓴맛' [KLPGA E1채리티오픈]

하유선 기자 2026. 5.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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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박현경, 김민솔, 방신실 프로가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했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3인방 박현경(26), 방신실(22), 김민솔(20)은 제14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1·2라운드에서 이틀간 동반 샷 대결을 펼쳤다.



 



이번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2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써냈다.



 



1라운드 때 버디 4개를 골라낸 4언더파 68타를 써냈던 박현경은 이 코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갔으나, 2라운드 1번홀(파4)에서 1.7m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로 출발했다. 이후 그린을 놓친 4번홀(파4)에서도 타수를 잃었다.



 



중간 합계 2언더파(142타)로 후퇴한 박현경은 공동 4위에서 공동 18위로 내려왔다.



 



김민솔 역시 2라운드 초반 4개 홀에서 2타를 잃었다. 2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면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민솔은 이후로는 박현경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8번홀(파3)에서 약 6m 퍼트를 집어넣어 2라운드 첫 버디를 낚은 김민솔은 후반 11번홀(파4) 1.2m 버디를 보탰다. 그리고 16번홀(파3)부터 마지막 홀까지 3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했다.



 



둘째 날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차례로 작성한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를 쳤고, 58계단 뛰어올라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합계 이븐파 144타로 만회하면서 공동 34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 때 김민솔과 나란히 공동 92위로 출발한 방신실은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방신실은 18계단 상승했지만, 컷 통과선에는 미치지 못한 공동 74위(4오버파 148타)로 일찍 대회를 마쳤다.



 



이틀 동안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공동 51위까지 상위 60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1승을 추가한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버디 1개, 보기 4개) 29계단 하락한 공동 61위를 기록,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모처럼 대회에 나온 장하나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채은2 역시 공동 61위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특히 장하나는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선수 중 한 명으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69계단 급등했으나, 1타가 모자랐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방신실과 접전 끝에 준우승한 최은우는 합계 8오버파 공동 113위로 컷오프되었다. 피로가 누적된 2라운드에서 한 번에 7타를 잃으면서 55계단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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