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 투수 박찬민, 계약금 18억원에 MLB 필라델피아 입단
서장원 기자 2026. 5. 24. 08:47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고교 야구 투수 박찬민(17·광주제일고)이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간) "한국 출신 유망주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찬민은 계약금 120만 5000달러(약 18억 30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민은 신장 191㎝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최고 구속 150㎞대의 강속구와 더불어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구사할 수 있다.
올해 고교야구에서 12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뛰어난 성적을 냈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MLB 구단들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을 경우 정해진 계약금 보너스 풀 내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필라델피아는 박찬민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달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하는 등 공을 들였고, 400만 달러에 영입한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프란시스코 렌테리아에 이어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대우를 박찬민에게 안겼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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