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는데” 아쉽게 무산된 페디 vs 이정후 KBO 동문 대결 [MK현장]
KBO리그 동문 간의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예정 대로라면 에릭 페디와 이정후, KBO리그를 빛낸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정후의 부상 이탈로 그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대결은 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페디가 빅리그 복귀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할 일이 없었기 때문. 이번에 마침내 상대하게 됐지만, 이번에는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장 아쉬워할 이는 이정후의 통역 한동희 씨다. 한 씨는 이정후의 전담 통역이 되기 전 페디가 NC다이노스에서 뛸 때 그의 통역을 맡았었다.
지난 2024년 3월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와 페디가 맞붙으면 누구를 응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눈 감고 있을 거다. 아니다, 그날은 결근할 것”이라 답변하기도 했던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3년을 기다렸는데...”라며 두 선수의 맞대결이 무산된 것에 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화이트삭스는 좌완 브라이언 허드슨을 오프너로 예고했다. 페디가 오프너 이후 등판하는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다.
윌 베나블 화이트삭스 감독은 “우리는 매일매일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맞춘 판단을 내린다. 어떤 날은 선발을 내세우는 것이 적절하고, 어떤 날은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 선발로 나서는 투수가 누구인지, 불펜 상태는 어떤지, 상대는 누구인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어 “최근에는 오프너를 기용할 필요가 없었거나 오프너를 쓰는 것이 딱히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오늘은 상대 타선 구성이나 우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프너를 기용하는 것이 타당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허디(허드슨의 애칭)가 체력이 충분히 회복돼서 등판이 가능한 상태이기도 했다. 오늘은 모든 상황이 다 맞아떨어졌다”며 오프너를 기용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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