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실상 영입 포기 선언…디오망데에 1700억 투자 안 한다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얀 디오망데 영입을 사실상 포기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디오망데를 주시 중인 것을 맞으나, 1억 유로(약 1,761억 원)를 지불할 생각은 없다”라고 전했다.
유럽 내 유수 명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2006년생의 괴물 신성 디오망데의 상승세가 매섭다. 현재 맨유와 리버풀을 비롯한 메가 클럽들이 앞다투어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025년 스페인 레가네스에서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디오망데는 데뷔 시즌 공식전 10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수확하며 특급 유망주의 등장을 세상에 알렸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에는 자신의 천재성을 완전히 꽃피웠다. 이적 직후 단숨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그는 폭발적인 가속도와 유려한 드리블 기술을 앞세워 독일 무대 수비진을 뒤흔들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이라는 경이로운 '10-10' 지표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맹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를 단단히 사수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무대를 넓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서도 불과 19세의 나이에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후 A매치 9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디오망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말했듯 맨유의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는 디오망데. 하지만 맨유의 입장은 확고하다. 라이프치히 측이 책정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것. 매체는 “맨유는 이미 디오망데의 측근들에게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통보했다. 맨유는 이미 라이프치히로부터 벤자민 세슈코를 막대한 이적료로 영입했다. 그는 맨유 구단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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