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미국에 놀러온거야?” 애틀랜타 팬들 뿔났다, 24일 마이애미전 또 결장

이상희 2026. 5. 2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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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DB / 김하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놀러온거야?”

메이저리그 애틀랜파 팬들이 뿔났다. 김하성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휴식 후 3일 만에 또 쉬기 때문이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4일(한국시간) 방문팀 워싱턴을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전날 유격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대신 이날 유격수 자리에는 마우리시오 듀본이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미국 CBS스포츠도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손가락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13일 필드에 복귀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129(31타수 4안타), 2타점 1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겨우 0.358이다.

부진한 성적도 문제이지만 더 큰 이슈는 타격내용과 김하성의 내구성이다. 지난달 13일 이후 김하성은 벌써 개인적으로 세 번이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진한 타격 때문에 팀에서 배려한다고 보기엔 과한 수준이다. 손가락 외에 또 다른 불편한 곳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만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FA 3수생이 됐다. 하지만 지금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본인이 원하는 FA 다년계약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타격에서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 내년 시즌 연봉도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 하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처지에 놓인 김하성. 과연 그의 미래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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