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남아"...'박지성 절친' 에브라가 건넨 조언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해하고 있어"

[인터풋볼=송건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에브라는 래시포드의 장기적인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그에게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래시포드가 맨유로 복귀하는 것보다,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봤다. 래시포드 본인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강력히 원하기 때문이다. 에브라는 "나는 래시포드를 정말 좋아하고, 그의 행동을 보면 그가 지금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우선시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즐겨야 한다. 그는 그곳에 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원소속팀은 맨유인데, 현재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맨유 유소년 출신으로 약 10년 가까이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를 빚으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맨유와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결국 2024-25시즌 겨울에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에서 돌아온 뒤, 곧장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를 갔다. 래시포드가 부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필요 없는 걱정이었다. 48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의 리그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맨유에 남아있었다면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원하지만, 상황이 복잡하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합의된 2,6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이적료에 대한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