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의 여지없는 맨유 최고의 영입…’No.1’ 라멘스, 英 매체 선정 PL ‘올해의 신입생’

[포포투=이종관]
센느 라멘스가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신입생으로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23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이 라멘스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신입생으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골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격 수혈한 2002년생의 벨기에 신성 라멘스가 올드 트래포드의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로 우뚝 섰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안드레 오나나를 주전 수문장으로 내세웠으나, 매 경기 터져 나오는 치명적인 실책 탓에 극심한 후방 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서브 자원인 알타이 바인드르마저 벤치에 안정감을 더하지 못하면서, 골키퍼 포지션의 전력 보강은 맨유의 당면 과제로 부각되었다.
이적시장 초기 맨유는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으나 이적 협상이 틀어지면서 라멘스에게 시선을 돌렸다. 옵션 포함 2,500만 유로(약 43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5대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세간의 회의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자국 리그에서 검증된 천재적인 재능으로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이 과감한 선택은 대성공으로 귀결되었다. 오나나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며 자리를 비운 사이, 라멘스는 프리시즌부터 바인드르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주전 자리를 가로챘다. 압도적인 슛 저지 능력과 정교한 경기 조율을 앞세워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45실점 7클린시트라는 고무적인 지표를 남기고 있다. 라멘스의 맹활약을 발판 삼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단단히 사수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현지 매체의 극찬도 이어졌다. 앞서 말했듯 ‘디 애슬래틱’은 라멘스를 2025-26시즌 PL ‘올해의 신입생’으로 선정하며 “라멘스는 최근 몇 년간 맨유가 갈망해왔던 골문의 안정감을 가져다주었고, 그 과정에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벨기에 출신인 그는 골키퍼로서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PL 경험으르 쌓을수록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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