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협상 진행됐다" 김민재,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복귀 초읽기…"이적료 440억 요구, KIM은 연봉 삭감해야" (獨 키커)

배웅기 2026. 5.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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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페네르바흐체 SK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의 매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며 "페네르바흐체가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협상이 진행됐다.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2천 5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페네르바흐체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흐체에 둥지를 틀었고, 한 시즌 간 40경기(1골)에 나서며 주가를 높인 뒤 이듬해 여름 SSC 나폴리로 적을 옮긴 바 있다.

나폴리에서는 2022/23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우뚝 섰고, 입단 1년 만인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두 시즌(2023/24·2024/25)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의 원흉으로 몰렸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하며 입지가 더 불안해졌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AC 밀란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페네르바흐체 복귀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쉬페르리그 소식에 정통한 세르잔 함자올루 기자는 지난달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네르바흐체가 김민재 영입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구단은 그의 에이전트를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초청했고, 하루 종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튀르키예 매체 'HT 스포르'의 해설가 알페르 예메니실레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페네르바흐체뿐 아니라 갈라타사라이 SK와 베식타시 JK의 연락을 받았는데, 이 중에서 평가해야 한다면 페네르바흐체가 가장 선호하는 선택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관건은 김민재의 높은 급여가 될 전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800만 유로(약 141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는데, 페네르바흐체로서는 감당이 어려운 액수다. 키커 역시 "김민재는 쉬페르리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연봉을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 = 슈바비셰, 페네르바흐체 SK,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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