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원FC, 치명적 역전패 허용, 반대로 경남FC 안방서 극적인 승리! 포기하지 않는 ‘뒷심’ 빛났다


경남FC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며 수원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23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2로 꺾었다.
경남은 앞선 김해전 승리에 이어 성남전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상위권 경쟁 중인 수원FC를 상대로도 전술적 변화를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섰다.
배성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최근 두 경기에서 수비하는 방법이 달라졌다”며 “상대가 비대칭 백스리로 예상하고 대비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은 백포 형태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또 한 번의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 경남은 수원FC의 공격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9분 치기의 크로스를 조진혁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의 수비에 맞고 들어가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경남은 교체 투입된 임은수를 중심으로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적극적인 전방 패스와 볼 배급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었고, 후반 37분 단레이의 헤더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경남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루컹의 헤더를 김형원이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골을 완성했다.
배성재 감독은 경기 후 “두 번째 실점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득점하려는 상황이 역전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수비, 팬들이 환호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3경기 무패를 기록한 경남FC는 오는 31일(일) 화성FC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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