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타벅스 또 직격‥"4·16에 사이렌 이벤트, 패륜행위"

정상빈 jsb@mbc.co.kr 2026. 5. 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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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탱크 데이' 마케팅으로 비판받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가 2년 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잔'을 출시한 것을 지적하며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엑스에 "신화에서 노래로 배를 난파시키는 사이렌을 세월호 참사일 이벤트에 사용했다"고 적은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인두겁을 쓰고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렌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로, 스타벅스의 1971년 창립 당시부터 로고에 쓰여왔는데,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2024년 4월 16일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새로운 머그잔 시리즈로 출시한다고 홍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모일을 맞아 유가족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조롱 코드를 감춘 암호 같은 이런 행사를 시작하며 나름 즐겼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베 보관소'도 아니고 대기업 공식행사라는데 더 할 말이 없다"며 "상습적으로 국가폭력과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 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4828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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