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소년체전 정식 종목 데뷔

심병일 2026. 5. 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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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전국 소년체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산악인들이 크게 기념할 수 있는 날이다.

제55회 소년체전이 오늘(23일) 부산 일대서 열렸다. 사직종합운동장 산악경기장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이 진행됐다. 남녀 15세 이하부 31명이 출전해 리드 종목에서 순위 싸움을 펼쳤다.

남자부 김윤규(아산 갈산중학교), 여자부 김하빈(부산 신곡중학교)이 각각 우승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소년체전 정식 종목 채택은 그동안 대한산악연맹의 숙원이었다. 다행히 지난해 대한체육회가 정식 종목 채택을 결정했다.

올해는 리드 종목만 열렸는데, 대한산악연맹은 내년부터는 볼더와 스피드 종목으로 확대하고, 연령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왼쪽)


정식 종목 채택 첫 대회인 만큼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 유소년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각 시도의 대표로 최선을 다하는 어린 선수들을 보니 뿌듯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다가오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현과 서채현이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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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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