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유를 비꼬았다고? 절대 사실 아냐”…’성골 유스’ 래쉬포드의 해명

이종관 기자 2026. 5.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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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마커스 래쉬포드가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한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래쉬포드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후 SNS에 맨유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는 주장을 일축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얼마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개월 만에 ‘삼사자 군단’으로 돌아온 래쉬포드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힘든 시기에 나를 믿어준 우나이 에메리, 한지 플릭, 투헬 감독과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원 소속 팀 맨유에 대한 언급이 없어 맨유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맨체스터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였기에 그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셌다. 맨유 유스에 입단해 처음 축구를 시작한 그는 유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고, 지난 2016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비록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던 시기도 있었으나 약 10년간 맨유 통산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 7도움을 올리며 나름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재 스쿼드 내 입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한 맨유는 래쉬포드를 바르셀로나로 임대 보내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임을 통보했다. 커리어 첫 스페인 무대를 밟은 래쉬포드는 플릭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48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명단 발표 직후 맨유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래쉬포드. 논란과 관련해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내 SNS 글과 관련된 내용을 명확히 하고 싶다. 나는 절대로 맨유를 비하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나는 맨유의 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함께했던 구단과 감독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그들이 이번 발탁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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