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성 결승타+박세웅 호투' 롯데, 접전 끝에 선두 삼성 꺾고 8위 도약

강태구 기자 2026. 5.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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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8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19승 1무 25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20승 1무 27패)를 제치고 8위로 올라갔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27승 1무 18패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1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장두성이 결승타를 쳤고, 황성빈과 고승민, 김동현, 박승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선발투수 장찬희는 4.2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 류지혁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2타점 우전 안타로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반격했다. 2회말 김동현이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박승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송성빈이 유격수 땅볼 후 박승욱이 3루 도루에 성공해 1사 3루가 됐고, 황성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가 균형을 깼다. 5회말 레이예스가 안타, 전민재가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김동현이 2타점 3루타를 때려 4-2로 앞서 나갔고, 박승욱의 1타점 2루타로 5-2를 만들었다.

8회초 삼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초 전병우와 이재현, 김지찬의 연속 3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가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8회말 고승민이 2루타, 레이예스가 고의사구, 나승엽이 볼넷으로 나간 2사 만루에서 장두성의 2타점 우전 안타로 리드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초 최준용이 2사 후 박승규에게 안타, 전병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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