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랴오위안허 꺾고 춘란배 16강 진출
김도용 기자 2026. 5. 23. 20:26
김명훈·안성준도 본선 첫 경기 승리
춘란배 16강에 진출한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춘란배 16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23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제16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24강전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을 15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신진서 9단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중반 전투에서 우세를 굳히며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안성준 9단과 김명훈 9단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안 9단은 미주 대표 알렉산더 치(미국) 초단을 6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김명훈 9단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9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6강행 막차를 탔다.
그러나 변상일 9단은 중국 리친청 9단에게 363수 만에 불계패를 당해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은 총 5명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은 시드로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신진서 9단, 김명훈 9단, 안성준 9단이 합류했다.
개최국 중국이 9명으로 가장 많이 16강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2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5만달러(약 2억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달러(약 7500만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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