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까지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 맥케인이 말하는 웸반야마 수비법은?

박종호 2026. 5.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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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가 함께 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23-108로 승리했다. 패배로 시리즈를 시작했으나, 연속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 원정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날 경기 시작은 최악이었다. 상대의 에이스 가드인 디애런 팍스(188cm, G)가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샌안토니오가 경기 초반 15-0 런으로 일방적으로 치고 나갔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즉각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갔다. 주축 선수들이 아닌 벤치 선수들이 투입했다.

그리고 이는 주효했다. 제레드 맥케인(193cm, G), 제이린 윌리엄스(201cm, F), 카루소(193cm, G)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나오며 에너지를 높였다. 공간도 더 넓게 사용했다. 맥케인이 즉각 3점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28-7 런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전반을 65-54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오클라호마시티가 주도했다. 빅터 웸반야마(224cm, F-C) 수비에 성공했다. 거기에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2분 전 맥케인의 3점슛으로 최대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웸반야마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주기도 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로 끝난 경기였다.

벤치 선수들이 빛난 경기였다. 맥케인이 57%(12/21) 야투율로 24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0%(4/10)이었다. 다른 벤치 선수들의 득점도 나왔고, 벤치에서만 76점이 나왔다. 거기에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가 26점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챗 홈그렌(216cm, F-C)도 18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맥케인은 경기 후 'ESPN 스포츠센터'와 인터뷰를 통해 "웸반야마를 막는 방법은 그에게 물리적으로 강하게 맞서는 것이다. 하지만 팀 전체가 함께 해야 한다. 하나로 뭉쳐 수비하고, 특히 그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웸반야마 수비의 핵심을 짚었다.

이어,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다. 지금까지 내가 뛰어본 경기 중 최고의 경기들이다. 이런 경기가 정말 좋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어떻게든 코트에 남아있고 싶다. 허슬 플레이든, 리바운드든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라며 플레이오프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옵션이자 올스타 선수인 제일런 윌리엄스(201cm, F) 없이도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무엇보다도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맥케인이 있었디. 탄탄한 뎁스를 자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우위를 점하며 기분 좋게 4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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