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영종구청장 후보들, OBS토론회에서 치열한 정책 대결

김대희 2026. 5.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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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대 영종구청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영종구 선관위가 주관하는 OBS토론회에서 치열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의료와 경제, 교통 인프라 등에서 자신만의 묘책을 내세웠습니다.
김대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최근 영종구청장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손화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정헌 국민의힘 후보.

대표공약 실천 방안부터 손 후보는 김 후보가 '복붙공약'을 반복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손화정 /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다시 내세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4년 동안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세라 김 후보는 손 후보가 쓰레기 문제 역린을 건드리며 지역을 폄하시켰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김정헌 / 국민의힘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그렇게 말씀하시면 영종도가 쓰레기 천국인 것처럼 비춰져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한자릿수 지지율인 안광호 조국혁신당 후보 역시 현역 구청장 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안광호 / 조국혁신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내부적으로 보면 교통신호 체계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돼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세 후보는 종합병원 설치와 교통인프라, 그리고 더딘 영종도 개발에 뜻을 같이했지만 해법에선 동상이몽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심야약국, 직행버스 도입 문제를 이재명 정부, 인천시와 원팀으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손화정 /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동력과 박찬대 후보의 인천시 비전을 영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재선을 꿈꾸는 김 후보는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과 GTX 등 사통팔달 인프라 확충 노하우를 맘껏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헌 / 국민의힘 후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등 첨단산업이 활성화되는 자족도시 '영종 글로벌에어시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기획통 경험을 앞세운 안 후보는 영종이음을 통한 투자유치와 자기부상 등 첨단 교통인프라 해법을 뽐냈습니다.

[안광호 / 조국혁신당 후보: 저는 인천이음을 처음 기획하고 시행 과정까지 참여해 성공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OBS에서 진행된 영종구청장 후보 '열린토론 바른선택' 토론회 본방송은 내일 오후 4시20분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