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짜라위 분짠, KLPGA 채리티 오픈 3R 선두…2위 그룹과 2타 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짜라위 분짠(태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분짠은 2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분짠은 전날 10위에서 단독 선두까지 9계단을 끌어올렸다. 공동 2위 그룹인 이가영, 이다연, 한지원(6언더파 138타)과는 2타 차다.
분짠은 15살의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향해 듀크대학교에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에 성공했고, 2022년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따.
이후 KLPGA투어로 넘어온 분짠은 하나금윰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2024년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시드전을 거쳐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17개의 대회에 출전한 분짠은 컷 통과 9회를 기록했고, 최고 순위는 공동 24였다. 올해는 공동 29위가 최고 순위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분짠은 9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간 채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에선도 13번 홀까지 파만 기록하던 분짠은 14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마지막 18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낚는 뒷심을 보여주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경기 후 분짠은 "어제보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훨씬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샷감이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후반 들어 버디를 많이 성공시키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펼쳐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분짠은 "오늘도 잘했지만 결과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즐겁고 행복하게 플레이를 할 계획이다. 현재 멘탈을 관리하는 수업도 받고 있는데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러면 좋은 결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가영은 이날 1언더파에 그치며 2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격차가 2타 차 밖에 나지 않기에 충부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이가영은 지난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만에 4승에 도전한다.
이가영과 공동 선두였던 이율린은 이날 1오버파로 흔들리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5위까지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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