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위즈잉·우에노 연파…'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 2연승

천병혁 2026. 5. 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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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2대2 우승 경쟁…일본 전원 탈락
최정 9단이 천태산배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의 '맏언니' 최정 9단이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정은 23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중국의 위즈잉 8단과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을 잇달아 꺾었다.

최정은 이날 오전 열린 7국에서 오랜 라이벌인 위즈잉에게 315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흑 2집반승을 거뒀다.

초반 실리에서 뒤져 불리하게 출발한 최정은 중반 전투에서 형세를 뒤집어 역전승했다.

최정은 위즈잉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최근 5연승을 달리는 등 24승 21패로 앞섰다.

최정이 천태산배 7국에서 위즈잉에게 2집반승을 거뒀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에 열린 8국에서는 일본의 마지막 주자 우에노에게 26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최정은 중반 이후 확실하게 앞서다 종반 실수를 저질러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일본은 우에노가 패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하고 4명의 선수가 모두 탈락했다.

2명씩 남은 한국과 중국은 막판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최정이 천태산배 8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불계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오전 열리는 9국에서는 최정이 탕자원 7단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이다.

천태산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천4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2천210만원), 3위 상금은 5만위안(1천1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5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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