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in 요코하마] 1차전 곱씹은 이현중 “50대50이었는데…반드시 3차전 가겠다”
요코하마(일본)/최창환 2026. 5. 23. 18:02

[점프볼=요코하마(일본)/최창환 기자] 이현중(나가사키)이 B리그 진출 후 첫 파이널 경기를 치렀지만, 웃지 못했다. 덤덤히 1차전을 돌아봤다.
이현중은 2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킹스와의 2025-2026시즌 B리그 파이널 1차전에 선발 출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분 45초 동안 1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 플레이오프 자유투 성공률 100%(37/37)를 이어갔다. 최대 무기인 3점슛도 전반에 3개 모두 실패했을 뿐, 후반에는 5개 가운데 2개를 성공했다. 돌파, 풋백 득점을 만드는 등 공격 루트가 외곽에 한정되지 않았다는 것도 보여줬다. 리바운드는 자렐 브랜틀리(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와 더불어 팀 내 최다 타이였다.
이현중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수비에 힘을 쏟았지만, 공격 리바운드(21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매 쿼터 이길 수 있는 확률은 50대50이었다. 3차전에 간다는 각오로 2차전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중은 이어 “신장 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의 흐름을 더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비록 우리는 작지만 브랜틀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브랜틀리의 스피드, 에너지를 통해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2차전에서는 꼭 설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중은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슛이 저조했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선 “슛에 큰 문제는 없었다. 내일(24일)도 기회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던질 것이다. 슛을 누가 던지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빅맨들의 스크린, 가드들의 패스를 통해 내가 오픈 찬스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것이다. 나도 리바운드를 더 잡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1차전과 큰 차이 없이 2차전에 임할 것이다. 다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것이다. 1차전에서는 졌지만 2차전은 다른 결과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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