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들’ AJ 위해 힘든 장거리 비행도 견딘 ‘위대한 어머니’ 루세로…“훌륭한 내 아들, 너무 자랑스럽다” [MK부산]
“훌륭한 내 아들, 너무 자랑스럽다.”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견디기 힘든 장거리 비행,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먼 부산을 찾았다. 홍천 소속으로 활약 중인 에이드리안 클레이본 주니어의 어머니 루세로 클레이본의 이야기다.
클레이본 주니어는 23일 부산 송도 오션파크 특설 코트에서 열린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및 2026 KXO 3x3 부산 STOP에 홍천 소속으로 출전했다.

현재 어학원의 강사로 활동 중인 클레이본 주니어. 하나, 농구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3x3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클레이본 주니어에게 있어 더욱 특별했다. 어머니 루세로가 응원을 왔기 때문이다.
루세로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긴 비행 시간은 5시간이었다. 대한민국까지 오는데 12시간 정도 걸렸다. 이 정도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라서 약간 힘들었다(웃음)”며 “대한민국에서 보낸 시간은 너무도 행복했다. 석가탄신일 기념 연등 행사를 봤는데 환상적이었고 보람 있었다. 경복궁도 다녀왔다. 아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더욱 기분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클레이본 주니어는 “어머니가 비행기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편이다. 근데 나는 비행기를 좋아한다(웃음). 그래서 괜찮다고, 믿어도 된다고 계속 말했다. 그리고 신을 믿고 세상을 더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루세로의 아들 사랑은 대단했다. 그는 “AJ(애칭)는 굉장히 외향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또 기쁘다. UC버클리를 졸업할 정도로 훌륭한 아들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으면 좋겠다. 물론 AJ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클레이본 주니어는 루세로의 뜨거운 응원 속, 세계적인 3x3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엄청난 탄력을 활용,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클레이본 주니어는 “내 목표는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우리 팀에 새로운 멤버(문시윤)가 왔고 지금부터 손발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머니가 왔다고 해서 ‘오버’해선 안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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