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이커’ 허수, “올해 쉬운 팀 없어, 방심할 수 없어”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6. 5.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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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작년에는 라이즈 그룹을 갈만한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올해는 꼭 레전드 그룹에서 리그에 뛰고 싶은데 다 상향 된거 같아요.”

패할 경우 승차가 없어졌던 브리온과 일전에서 승리한 ‘쇼메이커’ 허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레전드 그룹을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DK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빅토르, 탈리야로 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DK는 시즌 8승(7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허수는 “이제 브리온이 이제 6등에서 너무 무섭게 치고 올라와서 오늘 경기가 중요했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테디’ 박진성과 1세트 캐리 대결을 펼쳤던 그는 1세트 엎치락 뒤치락 하던 상황에서 운명의 묘가 부족했다고 돌아보면서 교전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1세트 많이 유리했던 상황에서 교전과 운영에서 디테일이 무척 아쉬웠다. 역전 당하고 나서 교전을 잘 해보자 이런 느낌으로 했던 것 같다. 빅토리가 잘 성장한 상태라 상대 이즈리얼만 제압아면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2세트 꺼내들었던 미드 코그모와 관련해 “미드가 밴픽상 손해 봐야 되는 밴픽이었다. 카시오페아 상대로 코그모로 연습을 했을 때 결과가 좋아 경기에서도 한 번 해봤다. 카시오페아 티어가 많이 높아졌는데, 코그모가 메이지 카운터로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픽 배경을 설명했다. 

허수는 DK의 기복 문제에 대해 “라인전 체급과 운영에서 아직 미숙한 점이 있다. 잘 풀리는 날은 고점이 높지만, 안 풀리면 저점이 너무 낮아 경기력 격차가 커 보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전반적으로 동부쪽 팀들의 경기력이 낮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라이즈 그룹으로 갈만한 경기력이었던 같아 아쉬웠다. 올해는 작년 보다는 전반적으로 폼이 좋은데도, 다른 팀들도 실력이 다 늘었다. 브리온, DRX, 피어엑스, 농심까지 쉬운 팀이 없다.  정말 어떤 팀이 이겨도 안 이상하다.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수는 “이제 2라운드 세 경기가 남았는데 최대한 남은 경기를 다 잡고 레전드 그룹에 합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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