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락하지 않았다"...조코비치 고백, 프랑스오픈 직전까지 출전도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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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노박 조코비치(39)가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라는 말 속에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부상 고통이 담겨 있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부상 문제와 얀니크 신네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어깨 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고, 복귀 후 출전한 이탈리아 오픈에서도 첫 경기에서 디노 프리즈미치에게 패했다.
결국 그는 제네바 ATP 500 대회 타이틀 방어까지 포기한 채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조코비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그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몸이 허락하지 않았다. 인디언웰스 이후 부상 재활 과정을 거쳤고 몇 달 동안 정상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마 대회에는 꼭 가고 싶었다. 몸 상태가 어떤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솔직히 경쟁할 준비는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도 최소한 한 경기 정도는 뛰면서 심판의 콜을 듣고 긴장감을 느껴볼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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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조차 불확실했다고 털어놨다. 조코비치는 "그 시점에는 롤랑가로스 출전이 가능할지도 몰랐다"라며 "다행히 최근 열흘 동안 몸 상태 반응과 준비 과정이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대 변수로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꼽힌다.
신네르는 지난 2월 이후 단 한 경기만 패했고 최근에는 조코비치와 함께 남자 선수 역사상 최초로 마스터스 1000 전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신네르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코비치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신네르는 지금 인생 최고의 폼일 수도 있다. 알카라스까지 없기 때문에 그랜드슬램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신네르를 막고 더 많은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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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농담도 잊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이벤트 경기 '가엘 앤 프렌즈'를 언급하며 "신네르가 올해 세 번째 패배를 당하는 걸 봤다. 물론 가엘 몽피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에게 당한 이벤트 경기였지만 말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경기 중 신네르에게 '조금 더 집중하지 않으면 가엘에게 진짜 질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농담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가엘 몽피스를 향해서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가엘은 13~14세 때부터 함께 성장해온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며 "정말 존경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분위기는 놀라웠다. 그는 그런 헌사를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며 "테니스 선수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녀 선수들을 통틀어 가엘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엄청난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마지막 롤랑가로스를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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