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전예빈, ITF J60 괌 하몬 2차 복식 우승
- 전예빈은 2주 연속 ITF 국제대회 복식 타이틀

박서진(부천GS)-전예빈(부산남산고) 조가 2026 ITF 괌 하몬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 2차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주간 1,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두 대회 모두 J60 등급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J60 타이틀을 들었으며, 전예빈은 하몬 1,2차 복식을 석권했다.
박서진-전예빈 조는 23일, 괌 하몬에서 열린 2차대회 복식 결승에서 미야모토 레이-와다 나나요(이상 일본) 조를 6-1 6-3으로 꺾었다. 박-전 조는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8강부터 결승까지 세 경기를 모두 스트레이트로 낚아냈다.
박서진의 ITF 국제대회 우승은 작년 11월 J30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하몬 원정에는 2차대회만 출전했던 박서진은 단식 4강에 이어 복식에서는 우승까지 맛봤다. 단복식 통합 국제주니어대회 4회째 우승이며, J60 등급 우승은 처음이다.
1차대회에서는 임예린(아식스TA)과 함께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전예빈은 이번 주에는 박서진과 함께 또 타이틀을 들었다. 작년까지 국제대회무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두 개의 복식 타이틀을 들었다. 전예빈은 단식에서는 1차 4강, 2차 8강의 성과를 냈다.
박서진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4강 18점, 복식 우승 11.25점의 랭킹포인트를 벌었다. 말소되는 포인트를 감안해 순수 마진은 22.5점이다. 전예빈이 획득한 랭킹포인트는 단식 8강 10점, 복식 우승 11.25점이며 말소되는 포인트를 제외한 순수 마진은 20.5점이다.
이번 주 각각 806위, 809위였던 박서진과 전예빈의 ITF 세계주니어랭킹은 다음 주 100위 정도를 더 뛰어 둘 모두 700위권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박서진은 "일단 J60에서 처음으로 복식 우승해서 기쁘고 (전)예빈 언니랑 오랜만에 다시 맞춰봤는데 잘 맞았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부천 코치님들과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예빈은 " 이번 2주간 날씨도 매우 덥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생애 첫 국제대회 복식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단식에서는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고 한국에 돌아가면 그 부분들을 더욱 보완해 더 높은 레벨의 대회에도 계속 도전하겠다. 무엇보다 대회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윌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