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NC, 10위도 서러운데 임정호도 아프다…"구창모 이제 투구 수·이닝 제한 없어도 될 것 같아" 사령탑이 '건강' 선언했다 [MD수원]

수원 = 김경현 기자 2026. 5. 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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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임정호가 6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에 부상 악령이 덮쳤다.

NC는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이우성(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경기에 앞서 임정호와 류진욱이 말소, 손주환과 신영우가 등록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호준 감독은 "임정호 선수가 몸을 풀다가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류)진욱이는 최근 컨트롤에서 볼이 많이 나오니까, 타겟을 잡으라는 의미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임정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었다. 류진욱은 19경기 1승 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82의 성적을 남겼다.

NC 관계자는 "임정호 선수는 어제(22일) 경기 불펜 투구 중 왼쪽 팔꿈치 내측굴곡근 경직 증상으로 말소되었다. 금일 병원 진료 봤고 회복까지 2주 이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6년 5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이호준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류진욱에 대해서 이호준 감독은 "항상 시즌 초에 안 좋게 시작한 해가 많았는데 올해는 좀 오래 간다"며 "구속은 괜찮은데 컨트롤이 잘 안되다 보니 그런 부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한 번쯤 내려서 시간을 갖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했다.

앞으로 필승조는 어떻게 될까. 이호준 감독은 "김영규, 김진호, 배재환, 임지민까지 4명이 우선이 될 거고, 오늘 올라온 손주환과 신영우까지 필승조다. (신)영우나 (손)주환이 같은 경우는 초접전보다는 편한 상황에 쓰려고 한다"고 했다.

신영우는 당분간 불펜 투수로 나선다. "이호준 감독은 "신영우가 추천 1번 선수였다"라면서 "중간으로 나가는 게 부담감도 덜하고 자기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언젠가 선발로 돌아가야 할 친구다. 노하우가 생길 때까지 중간으로 써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NC 구창모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투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제공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 107구를 던지며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7이닝이자 첫 100구 이상 경기다.

이호준 감독은 "던지고 나서 문제가 있었으면 관리를 하는데 전혀 그런 부분이 없었다. 회복도 정상적으로 잘 됐다. 이제는 투구 수나 이닝에 대한 제한은 없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구창모를) 계속 체크했다. 하루, 이틀, 사흘째까지 체크를 했다.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했고 캐치볼도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는 우리 팀 1선발이자 국내 1선발이다. (구)창모를 안 믿으면 저희가 누굴 믿겠습니까. 그 정도 능력이 되는 선수"라고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NC는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순위도 18승 1무 26패 최하위로 쳐졌다. 구창모가 팀을 10위에서 구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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