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부터 기다린 트로피' 마침내 들었다...랑스, 니스 꺾고 프랑스컵 정상
이신재 2026. 5. 23. 15:37

120년 기다림이 결실을 맺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RC 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랑스는 23일(한국시간)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1골 1도움 플로리앙 토뱅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1906년 창단한 랑스가 메이저 트로피를 든 것은 1998-1999 리그컵 이후 27년 만으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리그1 승점 6차로 밀린 아쉬움까지 함께 씻어냈다.
전반 25분 토뱅의 왼발 선제골과 42분 오드손 에두아르의 헤더로 앞서간 랑스는 전반 추가시간 지브릴 쿨리발리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압달라 시마의 쐐기 골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심판진이 등번호 '84' 유니폼을 입은 점도 화제였다. 응답자의 84%가 "심판 존중이 스포츠를 보호한다"고 답한 여론 조사에서 착안한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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