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 직원 비난 자제해달라” 호소...탱크데이 논란 내부서도 성토

박준우 기자 2026. 5.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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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부적절한 판촉 논란과 관련해 매장에 2차 사과문을 게시하고 현장 직원 보호에 나섰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어제(21일) 오후 전국 매장에 붙인 호소문입니다.

부적절한 '탱크데이' 기획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린다"면서도 한 가지 당부를 덧붙입니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잘못"이라며 “파트너들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는 내용입니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항의와 비난이 잇따르자 재차 사과문을 올리고 직원 보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직원들 익명 커뮤니티에는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는 현장 직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직원은 "매장에 오는 손님들 응대하면서 파트너들은 자신들이 하지도 않은 짓 때문에 눈치 보며 죄송해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탱크데이' 기획자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는 "너 때문에 피해를 보는 파트너만 몇 천 명"이라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연장이 필요한 파트너는 연장이 끊겨서 생계가 힘들어지고 점장님들은 근무 계획과 매출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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