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 잡기'…인천시장 후보들, 첫주말 '시장·번화가 집중유세'(종합)

천정인 2026. 5.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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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유능한 중앙정부·지방정부" vs 유정복 "지역현안 잘아는 인물 뽑아달라"
선거 유세하는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각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23일 인천시장 후보들은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 등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이날 정오 부평종합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였다.

박 후보는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말 유동 인구가 많은 금강제화 부평점 앞 부평대로에서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이 총출동한 '인천 원팀 총집중 유세'를 열고 인천 발전을 위한 비전과 원팀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능한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 정부의 효능감은 중앙정부에서 끝나면 안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재명과 함께 민생과 경제에 유능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끌고, 미국과 중국, 한국이 함께 세계 질서 주도권에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인천 추모식에 참석한 뒤 서구 가좌시장 일대와 석남역 상점가 일대를 잇따라 방문해 바닥 민심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주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동분서주하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연휴 첫날이기도 한 만큼 유 후보는 오전부터 계양산 입구와 일대에서 사찰을 찾거나 산행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서구 가좌동 건지사거리와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남광장 등에서 거리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청년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층 지지 확대에 나섰다.

유 후보는 "지금 인천에는 정당 바람에서 인물 바람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천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검증된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후 논현동 소래포구에서도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과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명예 선거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 등도 함께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도 이날 제물포역 인사를 시작으로 도화지구 신규 상권을 방문하고 주안역, 신기시장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 바닥 민심을 잡는 데 주력했다.

또 차량 정체 구간을 활용해 숭의로터리에서 피케팅 홍보를 하고, 주말 유동 인구가 많은 동인천역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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