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부여서 김태흠 띄우기…"8조 불과했던 국비 12조 원 넘겨"

조정호 기자 2026. 5. 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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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23일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백제의 고도 부여를 찾아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정호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백제의 고도 부여를 찾아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충남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역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운집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선 신 최고위원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의 전원 당선을 호소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신 최고위원은 민선 8기 김태흠 도정의 경제적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 최고위원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정 시절에는 기업 유치 실적이 12조 원에 불과했으나, 김태흠 지사는 무려 40조 원이 넘는 기업 유치를 달성해 냈다"며 "민주당 도정 당시 8조 원대 머물던 정부 국비를 12조 원 이상으로 대폭 넘긴 것도 김 지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정권이 바뀌었다고 해도 지역을 이끄는 사람이 바뀌지 못하면 지역 발전은 멈춘다"며 "도정 행정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일 잘하는 김태흠 지사에게 다시 한번 충남을 맡겨 변함없는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여 유권자들을 향해 "김태흠 후보뿐만 아니라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까지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민주당의 오만과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상에 오른 김태흠 후보는 구체적인 결과와 비전으로 부여의 핵심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는 말로만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 오직 일로써 그리고 결과로써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며 "말만 앞서는 선거 공약이나 단순히 인사성이 밝다는 이유 표를 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부여 맞춤형 대표 공약으로는 대규모 주거·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약속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부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제의 고도"라며 "전통의 멋을 살린 1300세대 규모의 한옥 도시를 부여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 고도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관광 산업과 첨단 농업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역동적인 부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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