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에 李대통령 주도 국가폭력"
김윤호 2026. 5. 23. 14:52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가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이 만사 제쳐놓고 스타벅스 수사에 돌입했고, 공직사회는 스타벅스 구매내역까지 뒤지고, 정부 차원의 불매운동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이재명의 말을 따르는 것이다. 대통령이 주도하는 집단 괴롭힘, 또 다른 형태의 국가폭력"이라고 비판했다.
탱크데이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에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등 홍보 문구를 사용하며 불거졌다. 탱크는 계엄군 학살을 연상시키고, 책상 문구는 1987년 6월 항쟁 계기가 됐던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에서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 인증샷을 내린 배우, 폭언과 협박을 받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을 언급하며 "국가폭력의 일상화다. 분노와 증오가 권력 강화의 도구가 됐다"며 "국민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며 이재명은 어떤 생각을 할까. 분명 이를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 18일 SNS에 삼성전자 노사 갈등을 두고 '과유불급 물극필반(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극단에 이르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라는 글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꼬집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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