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공동 선두' 왕옌청 활약 인정한 김경문 감독 "현재까진 에이스"

심규현 기자 2026. 5. 23. 14: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는 왕옌청을 칭찬했다. 

왕옌청. ⓒ한화이글스

한화는 23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22일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 왕옌청의 7이닝 2실점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왕옌청은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72로 공동 다승 선두에 등극했다.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의 투구에 대해 "1주일만에 나가서 그런지 굉장히 자신감 있게 공을 잘 던졌다. 선발투수는 6회만 던져줘도 큰 힘인데 7회까지 던졌다. 팀으로서 굉장히 고마웠다"고 칭찬했다.

왕옌청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8회에도 나가고 싶었으나 이를 말하지 못해 후회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 감독은 "가서 '수고했다'고 하니 '빼는거냐'고 묻더라. 8회에 올라와 타자들을 빠르게 잡는다면 몰라도 잘못하면 110구까지 갈 수도 있다. 또 아무리 불펜이 불안하더라도 믿어야 한다. 22일 (이)상규도 2사 후 주자를 내보냈지만 잘 던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민우가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한화이글스

일본에서 주로 6일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왕옌청은 5일 혹은 4일을 쉬는 KBO리그 일정도 큰 무리 없이 소화 중이다. 김 감독은 "현재까지는 에이스 아닌가, 잘 던지고 있다. 다만 날이 더워지면 체력과 관련한 얘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페라자(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화이트.

강백호의 선발 제외와 페라자의 지명타자 출전이 눈에 띈다. 강백호는 올 시즌 한화가 치른 4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6 OPS(출루율+장타율) 0.958 10홈런 4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 제외는 이날이 처음이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체크 스윙을 하다 멈추는 과정에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주요 장면 대타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강백호는 등쪽 불편함으로 선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