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짝짝 짝짝짝!”, “오~필승 내고향~”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6. 5.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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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응원단이 내고향여자축구단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내고향과 도쿄 베르디 벨라자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이 열렸다.

공동응원단도 기존 약속대로 3일 만에 결승전 응원을 위해 다시 한번 경기장에 발걸음했다. 그들은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듯 팀명을 바꿔 “내~고향 짝짝 짝짝짝”이라며 응원전을 펼쳤다. 이어 “오~필승 내고향~”이라 외치며 내고향의 승리를 바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내고향이 볼을 잡고 공격 진영으로 넘어가서는 함성을 지르고, 박자에 맞춰 막대 풍선을 빠르게 두드렸다.

지난 20일 수원FC위민과 준결승에도 경기장을 찾은 공동응원단. 북한 선수단의 8년 만에 방한과 남북대결의 성사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2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응원단을 결성했다.

하지만 준결승 당시 괴기할 정도로 내고향에 치우친 응원을 보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국팀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에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더욱이 이날 공동응원단은 경기 전 응원에서 비판을 인식한 듯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경기장을 활보했다. 준결승 당시 내고향 엠블럼기를 휘날리던 모습과 대조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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