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이 프리시즌부터 기회 줘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세대 LB' 평가 애머스, 재능 증명할까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애머스가 다음 시즌부터 1군 내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2025-26시즌을 바탕으로 발전할 기회를 갖고 있는데 부활한 원더키드 애머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애머스는 2007년생, 잉글랜드 출신 레프트백이다. 왓포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는데 맨유의 러브콜 속 둥지를 옮겼다. 맨유 유스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뽐내자,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시즌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했다. 공식전 7경기 소화에 그치긴 했지만, 풀백으로서 드리블, 빌드업, 수비 모두 신인치고 활약이 준수했다. 재능을 인정받아 구단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돼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시즌은 임대 생활을 택했다. 맨유에서보다 더 많은 1군 경험을 쌓기 위한 일환이었다. 전반기 동안 활약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주전 레프트백으로서 리그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11월, 12월 셰필드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하며 프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후반기는 아쉬웠다. 챔피언십 소속 노리치 시티로 재임대를 떠났는데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노리치에서는 크게 눈에 띌만한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맨유로 돌아와 재활에 매진 중이다.
부상으로 흐름이 꺾이긴 했지만, 잠재력을 드러낸 만큼 다음 시즌 맨유 1군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애머스는 이미 맨유 내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그는 부상에서 잘 회복 중이며 프리시즌 준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월드컵으로 인해 프리시즌 일정이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애머스는 다른 임대 없이도 맨유를 설득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리치에서의 부상은 아쉬웠지만, 맨유가 다음 시즌 4개 대회를 치르는 상황에서 지금은 애머스를 본격적 활용하기 좋은 시기다. 루크 쇼의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되고 파트리크 도르구는 캐릭 체제에서 정통 레프트백이라기보다는 멀티 자원에 가깝다. 애머스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고 2026-27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굳힐 수 있다. 만약 그가 이 기회를 살린다면, 맨유는 쇼의 대체자 영입 비용으로 최소 3,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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