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는데도 가족 모두가 ‘YNWA’… 살라 감동 고백→“이 클럽은 내게 말 그대로 모든 것”

[포포투=김호진]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살라는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함께 이른바 ‘마누라 라인’을 구축하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여전히 구단 역사에 남을 선수다. 살라는 리버풀 통산 257골을 기록 중이고 불과 지난 시즌에도 공식 대회에서 29골18도움, 총 4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지난시즌 살라는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시즌 들어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고, 결국 리버풀과의 결별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살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모든 것이다.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 클럽은 내게 모든 의미를 가진다. 사람들도, 도시도 모두 마찬가지다. 나는 언제나 이 클럽을 사랑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살라는 자신의 아이들 역시 리버풀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들도 언제나 이 클럽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아이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도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면 ‘우리는 이제 리버풀을 떠난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그래도 우리는 계속 리버풀을 응원할 거야’라고 답한다”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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