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1개월 만에' 유디스 총, 드디어 WTA 250 정규투어 복식 타이틀
- 2026년 5월 22일 결승전 승
- 국제대회 복식 우승 38회 만에 WTA 정규투어 첫 타이틀

WTA 250 모로코 라바트오픈에서 재미있는 기록이 쓰여졌다. 1996년 4월 22일 생인 유디스 총(홍콩)이 복식에서 우승한 것이다. 유디스 총은 5월 22일 열린 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30세 1개월 만에 WTA 정규 투어에서 첫 복식 타이틀을 들었다. 국제대회 복식 우승 38회째에 이룬 쾌거이다.
이번 모로코 라바트오픈에서 마갈리 켐펜(벨기에)과 호흡을 맞춘 총은 아딜라 수트지아디(인도네시아)-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 조를 6-2 2-6 [10-6]으로 꺾으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총은 전체 37개의 국제대회 복식 타이틀을 들고 있었는데, WTA 정규투어는 단 한 개도 없었으며, WTA 125 시리즈에서만 세 개의 타이틀이 있었다. 나머지 34회는 모두 ITF 월드투어였다.
총의 국제대회 37회 우승 중에는 2024년 ITF W50 등급으로 열렸던 고양대회도 있었다. 그 대회를 포함해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등에서 한국 선수들과 자주 격돌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종종 알렸던 총이었다.
그런 총이 이번 라바트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다. 최근 거의 복식 전문 선수처럼 활동하고 있는 총이 따낸 첫 WTA 정규 투어 타이틀이다. 홍콩 선수 최초로 WTA 250 등급 복식 타이틀을 든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년 사이 WTA 125 시리즈 우승에도 성공하며 복식 최고랭킹을 나날이 경신하던 총은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번 점프업이 확실해졌다.
다만 당장 다음 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서는 복식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의 다음 출전 대회는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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