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조아연 "안마의자는 할아버지께…올해 목표는 우승" [KLPGA E1채리티오픈]

강명주 기자 2026. 5.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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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조아연 프로가 1라운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조아연은 1라운드 전반 3번홀(파3, 173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터트렸고, 첫날 2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조아연의 KLPGA 정규투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앞서 2022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2025년 제14회 KG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을 작성한 바 있다.



 



조아연은 이날 홀인원 부상으로 코지마 뉴에라 CMC-A900 안마의자를 받는다.



 



조아연은 1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8번 아이언으로 쳤고 맞는 순간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아연은 "왼쪽에 경사가 있어서 핀을 바로 보기보다는 경사를 타고 흐르도록 계산해서 샷을 했다. 생각했던 그림대로 공이 날아갔고, '핀에 붙어서 버디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들어갔다. 해가 정면으로 비쳐서 공이 들어가는 장면은 보지 못했는데 함께 플레이한 문정민 선수가 이야기해줘서 그때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아연은 "안마의자를 지금까지 총 세 번 받았다. 첫 번째 홀인원 때 받은 건 아버지께 드렸고, 두 번째는 우승 상품으로 받아서 집에 두고 있다. 예전부터 할아버지께서 '다음에 또 받으면 우리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딱 그 생각이 났고, 경품을 보는 순간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라운드 경기를 돌아본 조아연은 "코스가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잘 풀리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날 전후반에 흐름이 달랐던 조아연은 "아무래도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다 보니 전장이 긴 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홀들에서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고, 퍼트감도 조금 떨어지면서 버디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전반보다는 (후반에_ 아쉬운 흐름이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아연은 "시즌 초반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해외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 전에 허리를 다쳐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쉬어야 한다는 게 너무 속상했고 화도 났다. 그런데 시즌 초반 흐름이 좋아지면서 그런 마음이 다 사라졌다. 지금 흐름을 잘 이어가기 위해 계속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아연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 그리고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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