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향해 순항 박현경 "페럼클럽 코스와 잘 맞아요" [KLPGA E1채리티오픈]

강명주 기자 2026. 5.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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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박현경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첫날 4언더파 공동 4위로 순항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1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초반에 버디 찬스가 잘 나오지 않아서 오늘은 컨디션이 아주 좋은 날은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감을 조금씩 찾았고, 중장거리 퍼트도 들어가고 찬스도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플레이가 잘 됐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박현경은 "크게 안 되는 부분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하면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박현경은 "코스에 대한 자신감이 큰 것 같다. 페럼클럽에서는 무조건 공격적으로만 플레이하면 안 되는 코스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현경은 "원래 전략적으로 코스 매니지먼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플레이 방식이 이 코스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어느 홀은 절대 이쪽으로 가면 안 되고, 어디에서 플레이해야 유리한지 홀마다 공략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좋아하는 코스를 물어보면 페럼클럽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신 있다"고 답했다. 



 



또 박현경은 "오늘도 버디를 많이 잡기보다는 보기를 하지 않는 플레이에 집중했는데, 그 전략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보기 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위기 상황을 묻자, 박현경은 "사실 전반에 위기가 한 번 있었다. '드디어 보기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그 퍼트가 들어갔고, 스스로도 왜 들어갔는지 신기할 정도였다"고 답했다.



 



또 박현경은 "물론 보기 하나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내일도 노보기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계속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현경은 우승에 대한 부담이나 욕심에 관한 질문에 "물론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욕심은 크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현경은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분 좋게 플레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한 번도 다승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결과를 너무 의식하기보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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