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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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22년까지 슬로푸드 회장을 맡은 페트리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을 강조했다.
슬로푸드 측은 "페트리니는 좋고, 깨끗하며, 공정한 음식이라는 가치에 뿌리를 둔 세계적 운동을 현실로 만든 선구자"라면서 "그의 활동이 전 세계 공동체, 농부, 요리사, 활동가, 젊은 세대를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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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다수 외신은 페트리니가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 브라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페트리니는 최근 몇 년 사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사진=슬로푸드 페이스북 계정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newsis/20260523121307481cqkc.jpg)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다수 외신은 페트리니가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 브라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페트리니는 최근 몇 년 사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과거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페트리니는 1986년 이탈리아 최초의 맥도날드 개점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그는 친구들과 함께 슬로푸드 운동을 창립했다.
슬로푸드 운동은 빠르게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졌고, 160개국 이상이 동참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2022년까지 슬로푸드 회장을 맡은 페트리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 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연을 쌓기도 했다.
슬로푸드 측은 "페트리니는 좋고, 깨끗하며, 공정한 음식이라는 가치에 뿌리를 둔 세계적 운동을 현실로 만든 선구자"라면서 "그의 활동이 전 세계 공동체, 농부, 요리사, 활동가, 젊은 세대를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페트리니의 죽음이 식음료 과학 분야를 넘어서 사회 전체에 거대한 공백을 남겼다"면서 추모의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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