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코오롱 한국오픈 2R 선두 지켜…배상문·이정환·문도엽·김성현·전가람 등 도약

백승철 기자 2026. 5.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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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양지호, 배상문, 이정환 프로. 사진제공=K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의 양지호(37)가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예선전을 통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양지호는 2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의 좋은 성적을 낸 양지호는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역대 챔피언 배상문(40)을 4타 차 2위(6언더파 136타)로 따돌린 채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 초반 2~3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보기로 제자리걸음한 양지호는 이후 9번 홀까지 3개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난조를 보인 양지호는 13번홀(파3)과 15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한때 중간 성적 7언더파를 기록하며, 추격자들에게 1타 차까지 쫓기는 상황이 되었다.



막판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한 양지호는 17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고, 18번홀(파5)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하면서 여유를 찾았다.



 



배상문은 후반 2~4번홀의 3연속 버디를 포함해 2라운드에서 5개 버디와 2개 보기를 엮어 3타를 줄였고, 한 계단 올라섰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초청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둘째 날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면서 64계단 뛰어오른 공동 3위(4언더파 138타)가 됐다. 아브라암 안세르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정찬민과 이동민이 합계 3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븐파를 친 정찬민은 두 계단 내려간 순위다.



 



2언더파 공동 7위에는 이정환, 전가람,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인 유민혁, 김민수 등 5명이 포진했다.



이정환과 전가람은 3타씩 줄여 40계단씩 급등했고, 김민수는 작년 한국오픈에서도 공동 4위로 선전한 바 있다.



 



4언더파 67타를 때린 이상희가 66계단 뛰어오른 공동 12위(1언더파)로, 왕정훈, 김찬우, 최진호, 이수민 등과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주 KPGA 경북오픈 우승자 문도엽은 3타를 줄여 공동 19위(이븐파)로 59계단 한번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루에 4타를 줄인 박현서도 73계단 껑충 도약한 공동 19위다.



 



장유빈과 신상훈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2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 우승자인 김민규를 비롯해 김성현, 함정우, 정재현2575 등이 합계 2오버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멤버 김성현과 예선전 통과자 정재현은 3타씩 줄여 65계단 급상승하면서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고, 김민규도 1타를 줄여 39계단 도약했다.



 



오승택, 김백준, 김비오, 이성호, 박정훈을 포함한 공동 48위(합계 3오버파)까지 상위 6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허인회와 이태희, 김영수 등은 1타 차 공동 62위로 컷 탈락했다.



올해 K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송민혁과 이상엽은 공동 73위(5오버파)로 쓴맛을 봤다. 이태훈(캐나다)도 같은 순위다.



 



박상현과 김홍택, 그리고 대회조직위 초청 선수인 버바 왓슨(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는 합계 7오버파 공동 90위로 컷오프되었다.



 



조우영은 합계 9오버파 공동 107위, 옥태훈은 10오버파 공동 113위, 최찬은 12오버파 공동 120위로 아쉬움을 남긴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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