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오정세 '오십프로' 4.4% 출발… '대군부인'보다 하락 [N시청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십프로'가 4.4%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연출 한동화)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어도 의리와 본능만큼은 살아있는, 인생의 50%를 달려온 프로들의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다.
'오십프로'는 첫 방송부터 블랙 코미디와 첩보 액션이 어우러진 복합 장르물의 재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모았다. 국정원, 북한 공작원, 조직폭력배가 사라진 '물건'을 둘러싸고 얽히기 시작하며 10년 만에 다시 움직인 세 남자의 운명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국정원 내부 비공식 블랙요원 정호명(신하균 분)의 긴박한 작전 수행 장면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10년 후 정호명의 모습은 모든 게 달라졌다.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이었던 정호명은 외상값도 제대로 못 받는 중국집 오란반점 주방장이 되어 있었다. 국가의 운명을 짊어졌던 호명이 가족의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는 현실은 씁쓸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호명은 여전히 조성원과 은밀히 연락하며 사라진 불개와 물건을 추적했고, 끝나지 않은 작전의 불씨를 이어갔다. 극 말미 북한 특수 공작원 불개(오정세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정호명은 "드디어 찾았다, 불개"라면서 블랙요원 시절의 눈빛을 재소환했다.
한편 '오십프로'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전작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가 기록한 13.8%와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2회는 2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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