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린·이가영, E1채리티 오픈 1R 공동 선두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대 KLPGA 홍보 모델들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 이율린(24)과 이가영(27)이 E1채리티 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가영은 22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6,741야드)에서 열린 제14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6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가영보다 늦게 티오프한 이율린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써냈다.
6언더파 66타로 동타를 친 이가영과 이율린은 3위 정소이(5언더파 67타)를 1타 차로 앞서며 첫날 순위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이가영은 3번홀(파3)에서 2.6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7번홀(파4)부터 9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7번홀에서 0.7m 이내 버디를 잡았고, 좋은 퍼트 감을 발휘한 8번홀(파3)에선 7.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후반에는 13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6.9m 버디를 성공시켰고, 16번홀(파3) 4.6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이율린도 8.4m 퍼트를 집어넣은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적었다. 5번홀(파5) 4m 버디 기회도 놓치지 않았고,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한 7번(파4)과 8번홀(파3)에선 2.3m, 1.3m 버디를 잇따라 낚았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간 이율린은 아일랜드 그린의 16번홀(파3) 2.8m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탔고, 18번홀(파5) 1.1m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이가영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10/14), 그린 적중률 77.78%(14/18)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4개, 퍼트 수는 26개를 써냈다.
반면 이율린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21.43%(3/14)에 그쳤으나 그린 적중률은 83.33%(15/18)로 정확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6개, 퍼트 수는 27개였다.
이가영과 이율린, 둘 다 올해 첫 우승도전이다.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이가영은 2024년 7월 롯데 오픈과 2025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차례로 제패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특히 작년에는 대상 포인트 8위, 시즌 상금 9위로 정규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가영은 큰 기대 속에 출격한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 통과했으며, 그 중 이달 10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2위가 최고 순위였다. 아직 톱10에 들지 못하면서 대상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상금 랭킹은 46위에 자리해 있다.
이율린은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으로 주목받았고, 2025시즌 대상 포인트 38위, 시즌 상금 35위로 마쳤다.
이율린은 올해 7경기에 나와 4번 컷 통과했고, 4월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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