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마그데부르크가 플렌스부르크에 대역전승… 통산 4번째 우승
독일 남자 핸드볼의 명문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안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독일 분데스리가(DAIKIN HBL) 정상에 올랐다.
마그데부르크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GETEC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를 31-30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마그데부르크는 28승 2무 1패(승점 58점)를 기록, 시즌 종료를 약 3주 앞둔 시점에서 클럽 역사상 네 번째 독일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 반면 5연승을 달리던 플렌스부르크는 23승 3무 5패(승점 49점)가 되어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마그데부르크의 베넷 비게르트(Bennet Wiegert) 감독은 골키퍼를 세르게이 에르난데스(Sergey Hernandez)에서 마테이 만디치(Matej Mandic)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투입된 만디치가 잇따라 선방을 기록하자 마그데부르크의 공격도 살아났다. 엘바르 외른 욘손(Elvar Örn Jonsson)의 동점 골과 팀 혼케(Tim Hornke)의 7m 드로우 성공으로 전반을 13-13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후반 13분 기슬리 크리스티안손(Gisli Kristjansson)의 득점으로 21-21 균형이 이어졌으나, 경기 막판 마그데부르크가 실책을 범하며 플렌스부르크에 24-27(후반 25분)로 리드를 내주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러나 마그데부르크는 포기하지 않았다.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마그데부르크는 종료 5분을 남기고 총공세에 나섰다. 27-28까지 추격한 마그데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30-30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마지막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31-30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그데부르크의 베넷 비게르트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플렌스부르크는 오늘 정말 대단한 경기를 펼쳤다. 무승부가 더 공평한 결과였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들은 우리를 한계까지 몰아붙였고, 끊임없이 어려운 과제들을 던져주었다. 양 팀 모두 코트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시즌 내내 정말 잘해왔다. 이 우승 타이틀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팬 여러분의 성원과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는 말할 수 없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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