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가서 인증샷 올리자”…이수정 교수가 유세차 올라 한 말은
“스타벅스 가라 마라 아무도 명령 못해”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mk/20260523100902767cuqe.jpg)
이 교수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시에서 진행된 안교재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지지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 스타벅스 가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라고 질문을 던진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라며 “절대 잊지 마시라. 스타벅스를 가라 마라라 아무도 명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유를 절대 후퇴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이재명 정권의 스타벅스 죽이기, 마녀사냥이 선을 넘어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거대한 국가 권력이 민간 기업의 마케팅 실수를 빌미로 무자비한 집단 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적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애국민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비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센 후폭풍이 이어졌다.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은 최근 정부 부처 전반으로 퍼지는 분위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소비한 기업의 상품은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했던 장병 복지 증진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지난 21일 전체 지부에 공문을 배포하고 스타벅스 이용 중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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