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 서울시청노동조합 영등포지부와 정책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영등포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가22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영등포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청노동조합 의장단3명과 영등포지부 조합원20여 명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지부 김태균 지부장이 노조 측을 대표해 발언했고, 이병용 조장이 정책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의 정식 명칭은“좋은 일자리 확대, 평등하고 안전한 노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으로, 총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제1조(공무관 정원 확대 및 고용 안정)는 현행113명인 환경공무관 정원을 노동강도 완화, 작업구간 불균형 해소, 대직업무 증가,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결원 발생 시 즉시 충원을 원칙으로 확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2조(전문성 강화 및 복지 향상)에서는 환경공무관의 전문성 향상과 공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해외 선진 청소, 친환경 정책 도입을 위한 해외 문화시찰 예산을 정기적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제3조(임금 및 처우 개선)는 현재 환경공무관 기준 내외 임금과 법정 수당을 포함한 실질임금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임금 저하를 방지하는 보존 원칙을 명시했다. 또한 수당 축소, 복지 축소, 근무조건 불이익 변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제4조(정책협약 이행 점검)는 분기별로 노동조합 영등포지부와 정책이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협약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이다.
조유진 후보는 협약식 발언을 통해“영등포구의 청결과 공공서비스를 묵묵히 지탱하는 환경공무관 분들이 제대로 된 처우를 받아야 구민 서비스의 질도 올라간다”며, “당선되면 협약 내용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분기 점검을 통해 약속이 공문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영등포지부장은“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이번 협약에 담았다”며“조유진 후보가 구청장이 된다면 이 약속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사회자 개회, 참석자 및 조합 소개, 지부장 발언, 후보자 발언, 정책협약 내용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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