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잠시 떠난 금쪽이 월드컵 명단 발탁 후 맨유 언급 일절 없었다…"지난 18개월 동안 일한 곳에 감사 표현" 해명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하지 않은 문제를 해명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그는 48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마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은 꾸준한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했다. 1년 만의 복귀였다. 하지만 6월 대표팀에는 부상 여파로 소집되지 않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그는 9월부터 단 한 번도 대표팀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나선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26인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황이 힘들 때 나를 믿어준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빌라, 바르셀로나, 그리고 잉글랜드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가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논란이 생겼다. 친정팀 맨유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 영국 '미러'에 따르면 팬들은 "맨유에 대한 감사는 어디에 있느냐?", "자신을 만들어 준 구단, 여전히 계약되어 있고 여전히 주급을 주고 있는 구단에 대한 전적인 무례다", "자신의 친정팀에 대한 언급은 없다니? 참 품격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래시포드는 많은 비판에 대응했다. 그는 "내 글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어떤 종류의 비난도 아니다! 나는 맨유 서포터이며,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함께 일했던 구단들과 감독들에게 감사를 표한 것뿐이며, 그들이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2024년 12월 후벵 아모림 전 맨유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생애 첫 이적이었다. 이후 복귀했지만, 맨유를 떠나길 바랐다.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그를 품고 싶다. 하지만 이적료에 관한 문제가 있다. 그의 계약에는 26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의 완전 이적 허용 조항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싼 가격에 그를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맨유는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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