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롤랑가로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룰까?

김홍주 기자 2026. 5.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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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남자단식 부문에선 야닉 시너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1순위 뉴스이다. 게티이미지

2026 롤랑가로스 개막을 앞두고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최고의 뉴스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야닉 시너는 이번 롤랑가로스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단일 선수가 이토록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적이 드물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은 과거 라파엘 나달의 전성기 이후 처음으로 '압도적인 1강' 체제를 맞이했다.

시너가 롤랑가로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면, 4대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Career Grand Slam)'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올해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를 휩쓸었기 때문에 단일 연도 '클레이 슬램'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시너는 지난 2월 카타르 오픈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29연승을 질주 중이다. 2026 시즌 전체 성적 역시 36승 2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로마 마스터스 우승으로 ATP 투어에서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롤랑가로스에서 연습 중인 야닉 시너.

시너의 롤랑가로스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진 결정적인 이유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대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작년 롤랑가로스 결승전에서 시너는 매치 포인트까지 잡았으나 알카라스에게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시너의 1회전 첫 상대는 프랑스의 와일드카드 선수인 클레망 타뷔르로 정해졌다. 또한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다닐 메드베데프 등 주요 경쟁자들이 모두 대진표 반대편에 몰려 있어, 시너는 결승전 전까지 이들을 피할 수 있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받았다.

무패 행진(29연승)을 달리고 있는 야닉 시너는 알카라스의 부재와 유리한 대진이라는 호재 속에서, 본인의 첫 롤랑가로스 타이틀이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역사적인 대기록 달성을 향해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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