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추도식 집결하는 與 지도부…지방선거 앞 세과시

추도식 직후 호남·PK 유세 돌입… 국민의힘은 충청·수도권 공략 집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범여권 인사들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집결한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다수 참석한다. 한병도·안선하·이본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언주·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규환 공동선대위원장, 조승래 총괄본부장 등이 함께 봉하마을로 향한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지방선거 유세 일정으로 직접 봉하마을을 찾지는 않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중앙선대위 상임위원장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도 참석한다. 이해민 선대위 총괄본부장, 백선희 선대위원장, 박은정 의원도 조 위원장과 함께 자리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추도식을 찾는다. 노무현재단 임원을 맡고 있는 정세균·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참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추도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올해 추도식 슬로건은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인사말, 추도사, 주제 영상, 추모 공연, 유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추도식 직후 곧바로 지방선거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정 위원장은 전남 순천으로 이동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24일에도 호남 지역 지원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병도 위원장도 추도식 후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정권 심판론’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라며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개 광역단체장을 맡았다. 무능한 국민의힘 지자체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정선형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빈 광고하더니’…89년생 아정당 대표, 218억 에테르노청담 샀다
- [속보]정원오·오세훈 고작 0.1%p차 초박빙-에이스리서치
- “싼 전기 덕분에 호황…삼전·닉스, 한전과 이익 나누자”
- [속보]삼전주주단체 “특별성과급, 주총 승인 없인 무효”
- 국민성장펀드 출시 첫날, 10분만에 완판·‘오픈런’까지…뜨거운 가입 열기
- 김민전 “물장사 집에서 탱크는 액체 담는 용기”
-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구 칠성시장 출격…보수 결집하나
- [속보]트럼프 “60년 만의 쿠바 개입, 내가 한다”…군사작전 위협
- 국민성장펀드 10분 만에 완판… ‘머니광풍’에 빠진 한국사회
- [속보]이스라엘서 귀국 활동가 “현지 군에 구타…정부 막아도 또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