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불화설’ 환희 “무대 전후 달랐다” (전현무계획3)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6. 5.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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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불화설이 또 한 번 언급됐다.

22일 밤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강릉 맛집 기행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플투를 만나기에 앞서 미리 강릉에 도착해 유명한 장칼국수 집에 방문했다. 강원도 특유의 막장 등을 함께 넣고 끓인 이 칼국수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 매력이 있었다. 마무리는 콩나물밥이었다. 콩나물에 달걀 프라이, 간장 양념장을 끼얹어 간단하게 슥삭 비벼먹는 이 식사는 단촐하지만 그 자체로 담백해서 매력적이었다.

전현무는 “장칼국수가 왜 인기가 있는지 아냐”라고 물었다. 곽준빈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강원도가 산세가 험해서 소금 수급이 어렵잖냐. 그래서 소금 대신 장으로 간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유래를 설명했다.

이윽고 등장한 두 사람은 늘 연예계에서 돌고 또 돌았던 불화설 실체를 공개했다. 환희는 “무대 위에 샐쭉해서 둘이 올라갔다”라면서 “말 안하고 그렇게 있다가 무대 마친 후에 내려오면 또 괜찮아지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환희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전혀 안 싸운 것 같은 느낌도 든다”면서 “주로 뭐 오늘처럼, 그런 분위기다. 뭐 요리 하나 가지고도 싸우고 그랬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진짜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매일 싸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수 십 년 지기로 접어든 친구이자 비즈니스 동료인 이들은 서로의 취향과 스타일을 한층 더 이해하게 됐다.

깔끔한 밑반찬들이 깔린 후, 일명 ‘강릉 삼숙이탕’이 등장했다. 일명 명태, 이리가 들어간 삼세기 국물 요리였다. 각자 한 그릇씩 나오는 푸짐한 탕은 미국에서 오래 산 브라이언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은 “저 이런 거 되게 좋아한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못생긴 생선으로 불리는 삼세기는 시원하고 담백한 바다 맛이 일품이었다. 환희는 아재 감성으로 “캬”를 외쳤고 브라이언도 깜짝 놀랐다.


전현무는 “어머니,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속이 확 풀리는 해장의 맛이었다. 환희는 “전 원래 매운 요리 좋아한다”며 신나게 국물을 흡입했다. ‘맵찔이’ 브라이언은 기침을 하면서도 수저를 놓지 못했다.

이 ‘삼숙이탕’은 직접 쑨 고추장과 된장, 명태 머리, 꼬리 등이 들어갔다. 직접 끓여낸 이 핸드메이드 생선탕은 동해안을 낀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 기반의 특별한 요리였다. 인심 좋은 사장님은 요구르트도 가져다 주면서 손주, 아들 같은 네 명의 남자 밥상을 살뜰하게 챙겼다.

이윽고 ‘먹잘알’ 전현무는 명태의 정소 부분인 고니 등을 설명해주면서 브라인언을 놀라게 했다.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브라이언은 강릉 밥상이 취향을 저격한 듯 콕물을 닦아가면서 한 그릇을 싹 비웠다. 어느 새 네 남자의 얼굴에 땀이 맺히면서 시청자들의 야심한 금요일 밤 식욕을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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