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정무, 이중섭 ‘소’ 등 49억 상당 동양화 신고
시도지사-재보선 후보 이색자산
세종 조상호 부인은 美에 연립주택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별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양 후보가 신고한 재산의 96.5%(51억2875만 원 중 49억5000만 원)가 동양화였다. 골프용품 업체 랭스필드 회장인 양 후보의 그림 중 최고가는 20억 원으로 신고한 이중섭 화백의 ‘소’다.
이를 포함해 ‘자화상’ ‘유희’ ‘닭’ 등 이 화백 작품 6점, ‘유화’(신고가 7억 원)와 고구려풍속도 등 박수근 화백 작품 6점, 장승업 화백의 ‘오원’ 1점 등 동양화 13점을 49억5000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외에 부동산은 없고 신고한 현금도 5000만 원이 전부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장인인 송영수 작가의 조각품 5점(5500만 원)을 배우자 명의로 갖고 있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지역예술작가 작품 3점(2500만 원)을,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말을 그린 한국화(1200만 원)를 보유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는 배우자 명의로 까르띠에 팔찌(2030만 원)와 샤넬 목걸이(1127만 원) 등 3157만 원의 보석을 신고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영빈 후보는 두나무 비상장주식 3만3870주(71억3969만 원)를 포함해 가족이 82억6349만 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가족 법인 비상장주식을 포함해 17억5371만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했다.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는 가족이 13억7164만 원 상당의 국내외 주식을 소유했다.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남국 후보는 온도파이낸스, 스택스, 솔라나 등 가상화폐 총 6억2355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부인은 미국 시카고에 5억4725만 원 상당의 연립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저서 ‘조국의 공부’ 등 책 8권에 대한 저작권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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